코스피 지수는 3일 전거래일보다 0.73포인트(0.04%) 오른 1985.84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장 초반 미국 고용지표 호조세 지속 등으로 1990선에서 상승 출발했다. 이후 중국 서비스업 지표 부진에 따른 경계성 매물과 외국인의 순매도 전환 등 수급 부담에 보합세로 전환했다. 거래대금은 연휴를 앞둔 관망세 등으로 전거래일 5조4000억원보다 소폭 내린 5조1000억원으로 축소했다.
투자자별로는 기관 홀로 1908억원을 사들여 지수 방어에 나선 가운데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124억원, 1150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0.22%)와 기계(0.78%), 비금속광물(0.54%), 의약품(1.20%) 등은 올랐고 화학(-0.46%)과 철강금속(-0.67%), 의료정밀(-0.99%), 건설(-0.40%)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는 삼성전자(0.88%)와 한국전력(0.50%), 현대차(0.36%), NAVER(1.43%) 등은 상승했고 아모레퍼시픽(-0.70%)과 삼성생명(-2.38%), SK하이닉스(-1.60%), POSCO(-1.22%)등은 하락했다. 특히 현대상선은 4000억원 규모의 사채권자 출자전환 가능성 부각에 9.14% 급락했다.
코스닥 지수도 전거래일보다 0.28포인트(0.04%) 상승한 701.43에 장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411억원을 순매수한 반면에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5억원, 7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담배(0.58%)와 출판·매체복제(1.34%), 화학(0.69%), 금속(0.03%) 등은 올랐고 섬유·의류(-5.70%)와 종이·목재(-0.55%), 제약(-0.23%), 비금속(-0.03%)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는 카카오(0.51%)와 CJ E&M(3.57%), 메디톡스(0.25%), 바이로메드(0.25%) 등은 강세를 보였고 셀트리온(-1.02%)과 동서(-1.18%), 코미팜(-1.90%), 코데즈컴바인(-7.68%) 등은 약세로 마쳤다. 이 중 코데즈컴바인 매매거래재개 후 4거래일 연속 하락했고, 유니더스는 지카바이러스 테마주 부각에 5.88% 상승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쌍용정보통신과 리드는 각각 29.78%, 29.63% 급등해 상한가를 기록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3원 내린 1183.6원에 마쳤다.hsk870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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