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안동=최재용 기자] 경상북도의회 운영위원회(위원장 홍진규)는 최근 제주도에서 의회운영 평가와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016년도 경북도의회 운영위원회 연찬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연찬회에서는 지난 2년간 도의회의 운영상황을 돌아보고, 6개 상임위원회 소관부서 조정 문제를 포함한 다양한 의견을 자유토론 형식으로 주고받았다.
또 제주도의 관광정책을 벤치마킹하고자 우도와 비양도 등을 찾아 관광 인프라와 프로그램을 점검하며 경북도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홍진규 경북도의회운영위원장은 “이번 연찬회를 통해 지난 2년간 위원회 활동성과에 대한 평가와 함께 다가오는 후반기 의회운영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제10대 경상북도의회 운영위원회는 지난 2014년 7월 의회 출범과 함께 경북·대구상생특위, 지방분권추진특위, 원자력안전특위, 독도수호특위 등 6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경북도의 특성과 미래를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고 이를 실효성 있게 추진하도록 노력해왔다.
특히 광역의회 중 전국에서 유일하게 조례정비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일제 정비활동에 들어가 대통령 주재 청와대 회의에서 전국시도의회 모범사례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일하고 연구하는 의회상 정립을 위해 입법정책 조직 및 기능강화에 앞장서 왔으며, 동서화합을 위해 전라남도의회와 상생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gd7@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