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美 훈풍에 2000선 등극…코스닥, 7일 연속 상승↑

[마감시황] 코스피, 美 훈풍에 2000선 등극…코스닥, 7일 연속 상승↑

기사승인 2016-06-07 16:14:55
[쿠키뉴스=홍석경 기자] 코스피가 이달 미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 완화와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2000선 등극에 성공했다. 코스닥도 시가총액 상위 업종인 제약과 IT부품이 강세를 보이며 7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코스피 지수는 7일 전거래일보다 25.79포인트(1.30%) 오른 2011.63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미국의 고용지표 부진에 따른 이달 금리인상 전망 약화와 국제유가 강세에 따른 해외증시 상승에 힘입어 강세로 출발했다. 더불어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세를 보이면서 2000선에 진입했고 삼성전자가 2분기 실적 기대감에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탰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631억원, 1450억원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고 개인 홀로 4384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0.08%)을 제외한 전 업종이 1%대 내외에서 상승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는 한국전력(-0.17%)과 현대모비스(-1.18%)를 제외한 삼성전자(1.53%)와 현대차(0.72%), 아모레퍼시픽(0.47%), 삼성물산(2.87%), SK하이닉스(3.80%) 등 줄줄이 올랐다. 이 중 삼성전자는 2분기 호실적 기대감 등으로 139만8000원에 거래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이월드(29.96%)와 태림페이퍼(30.00%), STX엔진(30.00%)이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도 전거래일보다 3.34포인트(0.48%) 상승한 704.77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69억원, 157억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기관 홀로 328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통신방송서비스(-0.04%)와 종이·목재(-0.75%), 출판·매체복제(-0.91%), 방송서비스(-0.08%)를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는 로엔(-0.67%)과 SK머티리얼즈(-2.27%)를 제외한 카카오(0.20%)와 동서(0.30%), CJ E&M(0.13%), 메디톡스(4.04%) 등 줄줄이 강세로 마쳤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20.9원 내린 1162.7원에 마쳤다. hsk870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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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k870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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