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민수미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청와대 참모진 추가 개편을 단행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성우 홍보수석은 8일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참모진 교체 인사를 발표했다.
신임 청와대 정무수석에는 친박 핵심 인사인 김재원 전 의원이 발탁했다.
또 미래전략수석에 현대원 서강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교육문화수석에 김용승 가톨릭대 부총장이 각각 임명됐다.
김재원 신임 수석은 청와대 정무특보를 지낸 친박 핵심 인사로, 20대 총선을 앞두고 새누리당 내 경선에서 패배해 공천을 받지 못했으나 이번 인사를 통해 청와대 참모진으로 입성하게 됐다.
이로써 현기환 전 정무수석은 작년 7월 임명 이후 11개월 만에 교체됐다.
김성우 수석은 브리핑에서 “김 신임 수석은 제17대, 19대 의원과 새누리당 원내 수석부대표, 전략기획본부장 등을 역임하며 국회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분”이라며 “대통령 정무특보 등을 역임해 국정철학을 잘 이해하고 의정활동을 통해 얻은 경험과 능력을 바탕으로 정치권과의 가교 역할을 수행해나갈 적임자”라고 말했다.
현대원 신임 미래전략수석은 대통령 직속 국민경제자문회의 창조경제분과 위원과 미래부 디지털콘텐츠 산업포럼의장 등을 역임한 디지털 콘텐츠 미디어 정책 전문가다.
김승용 신임 교육문화수석은 교육부 개혁추진협의회 총괄 의장과 전국대학교 부총장 협의회의 의장 등을 지냈다.
박 대통령은 이와 함께 통일·농림축산식품부·환경부 등 3개 부처 차관에 대한 인사도 단행했다.
통일부 차관에 김형석 청와대 통일비서관, 농림식품부 차관에 이준원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 환경부 차관에 이정섭 환경부 환경정책실장이 각각 임명됐다.
김 통일부 차관은 통일부 정세분석국장과 대변인을 역임한 대북정책 전문가다.
이 농식품부 차관은 농어촌 정책국장, 식품산업정책실장을 지냈다.
이 환경부 차관은 물환경 정책국장, 청와대 기후환경비서관을 역임했다. mi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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