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민수미 기자] 경기 안산시 시화공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9일 오후 6시50분 안산시 단원구 시화공단의 한 골판지 생산 공장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불이 난 지 50여분 만에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펌프차 등 장비 100여대와 인원 530여명이 투입돼 오후 10시40분 큰 불길을 잡았다.

대응 2단계는 인접한 6∼8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작업 중이던 근로자 10여명은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길이 완전히 잡히는 대로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mi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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