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에 따르면 11일 20대 국회 전반기 상임위원장 후보신청을 마감한 결과, 자당 몫으로 확보한 운영·국방·정보 등 3개 상임위원장에 단독후보가 신청했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운영위원장은 관례에 따라 4선의 정진석 원내대표가 맡게 된다.
그 외 법사·정무·기획재정·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안전행정 등 5개 상임위원장은 모두 복수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짐에 따라 13일 의원총회에서 경선을 통해 결정짓게 됐다.
법제사법위원장에는 여상규, 홍일표, 권성동 의원 등 법조인 출신 3인방이 경합을 벌이게 됐다.
정무·안행은 3선들의 3파전이다. 정무위원장에는 김성태, 김용태, 이진복 의원, 안전행정위원장에는 박순자, 유재중, 이명수 의원이 각각 신청했다.
기획재정위원장에는 4선의 조경태 의원과 3선의 이종구, 이혜훈 의원이,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장에는 4선의 신상진 의원과 3선의 조원진 의원이 맞붙는다.
앞서 상임위원장 후보군에 포함됐던 3∼4선 24명 가운데 이정현, 강석호, 김세연, 김학용, 이학재, 홍문표, 황영철 의원 등 7명은 후보등록을 하지 않았다.
정진석 원내대표는 자칫 의원들 간 ‘자리싸움’으로 비칠 수 있는 당내 경선을 최소화하고자 전날 밤까지도 김무성 전 대표 등이 가세한 가운데, 후보군 전원을 소집하고 선수·나이를 우선 순으로 1년씩 나눠하는 방안 등을 제시하며 막판 중재를 시도했지만 끝내 경선을 피하지는 못하게 됐다. yes22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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