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본부장은 총회 연설에서 “오는 2030년까지 ‘AIDS 유행 종식’이라는 UN의 목표를 환영·지지한다”며, “에이즈에 대한 신속한 검사와 치료정책과 강화된 예방프로그램을 병행하면 에이즈 유행을 신속하게 감소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우리나라가 에이즈 예방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수행하고 있다는 것을 국제사회에 알리고, 지속적으로 국제적 노력에 동참할 것”을 표명했다.
이번 고위급 회의는 유엔이 지난 2011년 HIV/AIDS에 관한 ‘2011년 정치적 선언문’ 채택 이후 5년만에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그간의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방향에 대한 논의를 펼쳤다. 또한 오는 2030까지 HIV/AIDS 유행 종식을 위해 ‘2016년 정치적 선언문’을 채택했다.
이와 함께 정 본부장은 결핵퇴치를 위한 국제적인 공조 강화를 위해 콜롬비아대학교 의과대학교수이며 결핵 국제협력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닐 슐러거 교수와 면담을 가졌다.
이어 뉴욕시 보건국 질병통제 부국장인 제이 바마 박사와도 만나 신종 및 재출현 감염병 관리 및 위기상황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정 본부장은 결핵과 관련, 우리나라의 결핵 현황 및 정책을 공유하고 결핵 관리사업과 관련해 우리 본부와의 협력 방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의하기로 했다.
또한 정 본부장은 뉴욕시 밸뷰시립병원을 방문해 ‘14년 에볼라 환자치료를 전담한 로라 에반스 교수 및 고위험 감염병 대응팀과 뉴욕시 보건당국의 에볼라 및 지카바이러스 등의 감염병 대응에 대해 현장을 살펴보며 심도 있게 논의했다. yes22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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