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브리핑]대구시, 아파트 소형 태양광 보급사업 시민참여 확산 外

[대구 브리핑]대구시, 아파트 소형 태양광 보급사업 시민참여 확산 外

기사승인 2016-06-13 18:09:55
"대구시와 동반성장위원회는 13일 대구시청에서 지역의 대·중소기업간 동반성장 문화 확산 및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했다.   대구시 제공"

[쿠키뉴스 대구=김덕용 기자]대구시가 추진중인 '아파트 소형 태양광 보급사업'에 시민들의 참여가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에너지프로슈머 육성을 위해 지난해 '우리 집에 쓰는 전기는 내가 생산한다'는 슬로건 아래 아파트 소형 태양광 보급사업을 펼쳐 지난해 42가구에 시범 보급했다. 올해는 총 600가구에 보급할 계획이다.

용량별 총 설치비의 50%(최대 40만 원)를 지원하는 아파트 소형 태양광 보급사업에는 지난 4월 한 달간 접수 결과 34개 아파트단지에서 251가구가 신청하는 등 시민들의 참여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어 향후 사업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보급대상으로는 구·군 간 균형보급 추진을 위해 1개 아파트단지씩을 균등 지정했고 나머지는 신청자가 많은 순으로 22개 아파트단지를 보급대상으로 선정했다.

아파트 소형 태양광 발전설비는 모니터링 장치로 가정 내에서 실시간 전력생산량이 수치로 표시돼 누적 생산량까지 확인이 가능하다.

한 달 평균 1만원 가량의 전기요금이 절감돼 약 3년 정도 내에 투자비가 회수되고 태양광의 내구연한이 15∼20년임을 감안하면 13년 정도 전기요금 절감혜택을 볼 수 있다.

홍석준 대구시 미래산업추진본부장은 "앞으로 청정에너지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이 한층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소기업 서포터스 데이' 16일 열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공동 주최하고 대구시가 지원하는 '중소기업 서포터스 데이'가 오는 16일 인터불고엑스코에서 개최된다.

경북대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기업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종합정보를 안내하고 상담을 진행한다.

행사에선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의 시설·장비 인프라 지원, 3D융합기술지원센터의 기술사업화 지원과 국내·외 마케팅지원, 특허 관련 중소기업지원 방안, 휴먼케어기술센터와 스마트드론기술센터의 사업화 지원 등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대구시-다이소, 저소득층 후원 업무협약 체결
대구시는 다이소아성산업(회장 박정부), 대구푸드뱅크(원장 안희종)와 13일 대구시청에서 '저소득층 후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다이소아성산업은 앞으로 3년간 매년 2000~3000만 원 상당의 자사 제품을 대구시 저소득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물품은 대구광역푸드뱅크를 통해 오는 9월 대구시에서 추천하는 저소득 주민들에게 전달된다. 생활용품점 '다이소'를 운영하는 다이소아성산업은 그동안 문화, 교육 등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다.

◇市 홈페이지 메인디자인 공모
대구시는 올해 대표홈페이지 메인 디자인을 공모한다고 발표했다.

시는 자격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한 공모를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정부3.0 맞춤형 홈페이지로 구축키로 했다.

공모부문은 대구시 대표홈페이지 메인디자인으로 최신 디자인 트렌드를 반영하고 시 브랜드 이미지를 높일 수 있는 신선하고 창의적인 디자인을 모집한다.

접수기간은 다음 달 4~8일까지 대구시 홈페이지 디자인공모전 홈페이지(www.daegu.go.kr/2016design)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버스 승강장 등 환경정비
대구시설관리공단은 직원 320여 명이 휴일을 반납하고 살수차와 물걸레 등을 동원해 시내버스 유개승강장에 쌓여 있는 환경오염 먼지를 제거하는 자원봉사에 나섰다.

이들은 지난 11, 12일까지 대구 시내 전역에 위치한 시내버스 유개승강장(지붕 있는 승강장) 1300여개소에 대한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김호경 대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공공시설물관리 전문기관으로써 앞으로도 깨끗한 도시 대구 만들기에 동참할 기회가 생긴다면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다푸드·대구음식관광박람회 폐막
대구시는 지난 9~12일까지 열린 제16회 다푸드와 제15회 대구음식관광박람회에 전년대비 60% 가량 증가한 5만5528명이 방문했다고 발표했다.

지역 최대 식품산업전인 다푸드는 186개사 427부스가 참가해 식품산업의 새로운 트렌드와 신제품을 소개했다.

'중소기업 일대일 구매 및 수출 상담회'에선 대구백화점, NS홈쇼핑, 롯데마트, 방위사업청 등 국내외 바이어 5개국 27개사 33명이 참가해 239건의 비즈니스 상담을 벌였다.

대구 10미를 포함한 대구 대표 음식과 먹거리 골목 등을 알린 대구음식관광박람회에선 관람객들이 최첨단 LED 영상의 화려한 볼거리에 흠뻑 빠져 들었다.

◇대구농업기술센터, 텃밭교사 육성키로
대구농업기술센터는 초등교원을 대상으로 농업 농촌 이해교육 직무연수를 진행한다.

연수과정은 교사들이 교육현장에서 어려워하는 텃밭만들기, 주요 작물 재배 기술, 병해충 관리와 스쿨팜 활용사례 및 실습 등 14과목으로 구성했다.

연수는 8월1~12일까지 1, 2기로 나눠 총 두 차례 진행되며 오는 30일까지 대구시내 초등교사를 대상으로 직무연수 희망자를 기수 당 30명씩 선착순 모집한다.

대구농업기술센터 이한병 소장은 "농업을 통해 창의적인 인재 양성과 행복한 어린이의 삶을 지원하는데 농업기술센터가 적극 기여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sv10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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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v10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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