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시황] 코스피, 브렉시트 우려 지속↓…코스닥 외인·기관 ‘팔자’↓

[장중시황] 코스피, 브렉시트 우려 지속↓…코스닥 외인·기관 ‘팔자’↓

기사승인 2016-06-14 13:47:55
[쿠키뉴스=홍석경 기자] 코스피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우려에 따른 글로벌 증시와 국제유가의 약세로 장 중 1970선 마저 붕괴됐다. 코스닥도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공세에 밀려 690선 아래를 소폭 밑돌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14일 오후 1시 4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9.66포인트(-0.49%) 떨어진 1969.40에 장을 이어가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1721억원을 사들여 지수방어에 나서고 있는 반면에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260억원, 923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0.25%)와 운수장비(0.30%), 통신(1.88%)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는 한국전력(-0.33%)과 삼성물산(-2.84%) 등을 제외한 삼성전자(0.51%)와 현대차(1.85%), 현대모비스(0.98%), 아모레퍼시픽(0.85%), NAVER(0.14%) 등이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도 전거래일보다 5.67포인트(-0.82%) 내린 689.94에 장을 나타내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495억원을 순매수 중인 가운데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54억원, 22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금융(1.04%)과 기타 제조(0.33%), 인터넷(0.01%)을 제외한 전 업종이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는 카카오(0.21%)를 제외한 셀트리온(-0.83%)과 동서(-0.60%), CJ E&M(-3.11%), 메디톡스(-1.34%), 바이로메드(-2.79%) 등은 내리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보광산업과 제이엠티는 각각 29.82%, 29.88% 급등해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0.20원 내린 1173.20원에 거래되고 있다. hsk8703@kukinews.com
hsk870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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