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통해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한 사례다. 이와 관련 보건복지부,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건강보험 빅데이터의 개방과 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창업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보건의료빅데이터,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든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유망 기술과 창의적 사업 아이템을 가진 벤처기업, 예비 창업자, 대학생 등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공모기간은 6.15(수)~7.31(일)까지이다.
입상팀에게는 사업자금 지원 등을 지원하고, 특히 최고점을 받은 작품은 범정부 창업경진대회인 ‘제4회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행정자치부 주관, 일정 미정)’에 출품한다.
특히 사업모델에 적합한 맞춤형 융복합 데이터셋 생성·분석, 의료데이터·경영·산업공학 등 전문가 그룹의 컨설팅, 빅데이터센터 LAB공간 우선 사용 등을 통해 아이템이 직접 사업화로 연결되도록 최대한의 역량 지원과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는 빅데이터 전문가(멘토그룹)
컨설팅, 사무공간 입주시 가점부여, One Stop Zone 서비스(법률·특허·금융 등) 상담, 네이버 NPAC서비스(1년 무상) 등을 지원한다.
또한 건강보험공단과 심사평가원은 오는 15일 서울대학교에서 ‘건강보험 빅데이터 개방! 어디까지 가능한가!’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정부, 공공기관을 비롯해 의료 빅데이터, 법학, 의료계 및 산업계 현장 등의 다양한 전문가와 민간 관계자 약 2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건강보험공단과 심사평가원은 건강보험 빅데이터 활용 분야에서의 협업을 더욱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각 기관 홈페이지의 ‘국민통계 제안’ 코너를 통해 국민이 실제 원하는 통계에 대한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개발하고, 필요한 경우 양 기관의 빅데이터를 연계해 제공할 수 있을지 여부까지 검토하기로 했다.
아울러 양 기관은 ‘(가칭)건강보험 빅데이터 교육 통합과정’을 오는 9월부터 공동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yes22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