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신도청 시대 맞아 전략적 경북관광 활성화 방안 모색

경북도, 신도청 시대 맞아 전략적 경북관광 활성화 방안 모색

기사승인 2016-06-14 16:47:55
[쿠키뉴스 안동=최재용 기자] 경상북도가 신도청 시대를 맞아 3개 권역별(북부권, 동부권, 중서부권)로 나눠 전략적인 관광활성화 방안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경북도는 14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신도청 시대 경북관광 활성화 전략과 과제를 주제로 ‘2016 경북관광포럼 정책심포지엄(제18차)’을 개최했다.

이번 정책심포지엄에는 경북도 정병윤 경제부지사, 이도선 경북관광포럼 위원장을 비롯해 관광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위원 및 시?군 관광정책 관련 공무원 등 80여명이 참석, 지역 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해 집중 모색했다.

먼저 1부 행사에서는 2016 경북관광 추진계획 발표에 이어 포럼을 주관한 대구경북연구원의 2016년 경북관광포럼 운영계획에 대한 설명과 송재일 연구위원의 ‘신도청 시대 경북관광 활성화 전략과 과제’ 주제발표 등이 열렸다.

이어 2부 행사에서는 경북을 3개 권역으로 나눈 분과별 토론회가 마련됐다.

토론회는 각 분과위원장을 좌장으로 분과위원과 시·군 담당공무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경북관광활성화 전략과 분과별 포럼운영 방향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특히 이번 분과별 토론회에서는 관광정책의 중장기 과제의 비전제시와 ‘경북관광 비전 2025’ 계획의 성공적 수립을 위한 방향 설정을 제시하는 등 3개 권역별(북부권, 동부권, 중서부권) 관광발전 방향에 대한 정책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올해 분과별 포럼은 권역별로 구성된 관광진흥협의체와 연계해 개최하고, 지역의 관광전공 대학생 및 중국, 일본 유학생 간담회 등을 통해 젊고 참신한 정책아이디어를 끌어내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경북도 정병윤 경제부지사는 “신도청 시대를 맞이해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권역을 중심으로 포럼을 운영해 나가는 만큼 권역별 차별화된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한 관광마케팅 및 전략수립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며 “내실화로 경북관광포럼이 지역경제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관광포럼은 관광정책의 중장기 과제에 대한 비전제시와 경북관광산업을 발전 선도해 나가기 위해 산·학·연·관 문화관광전문가를 중심으로 2008년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 3개 분과 56명 포럼위원들이 활동을 하고 있다. gd7@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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