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대구=김덕용 기자]40개국 청소년 1만명이 참가하는 '제14회 한국잼버리'가 오는 8월 3∼9일 대구 달성군 구지면 낙동강변에서 열린다.
대구시와 달성군, 한국스카우트연맹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서는 '꿈틀, 스카우트 꿈 피우다'를 주제로 탐험, 봉사 등 45개 프로그램, 대구·달성 역사문화체험, 전시·공연 등이 마련된다.
참가 청소년들은 6박 7일간 텐트 2000여 채로 만든 국제야영도시에서 생활하게 된다. 앞서 대구시와 달성군, 한국스카우트연맹은 지난해 6월 한국잼버리 유치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지난 5월부터 낙동강변 42만여㎡ 터에 숙영지, 활동장, 전시시설 등을 만들고 있다.
최삼룡 대구시 시민행복교육국장은 "국내 최대 야영축제인 잼버리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문시장 야시장 개장시간 변경
대구 서문시장 야시장 개장 시간이 15일부터 변경된다.
시는 오후 7시부터 0시까지인 개장 시간을 금·토요일 오후 7시 30분∼0시 30분, 일요일·평일 오후 7시 30분∼0시로 변경한다.
서경현 대구시 경제정책과장은 "서문시장 동산상가 영업시간 등을 고려해 야시장 개장 시간을 변경했다"고 말했다.'
◇재활용품 분리배출·교환사업 확대
대구시는 올 하반기부터 유상판매가 어렵고 재활용이 원활하지 못한 유리병, 종이팩, 스티로폼의 분리배출과 수거에 적극 나선다.
시는 현재 공동주택과 학교, 상가 등에 보급된 6000개 가량의 분리수거함을 20% 이상 확대 설치해 시민들이 분리배출시 느끼는 불편함을 해소한다.
읍·면·동 주민센터에선 종이팩 교환사업을 추진해 일정량의 종이팩 모아 갖고 오는 시민들에게 재생화장지로 교환해준다.
◇전국 미소 친절 대상 선발대회 열려
대구시와 흥사단 대구지부는 '제4회 전국 미소 친절 대상 선발대회'를 연다.
오는 8월 26일까지 개인, 단체, 기관 등을 상대로 학생, 운수, 서비스 등 7개 부문에 미소 친절 사례를 접수한다.
참가 희망자는 문화시민운동(http://www.3ccc.or.kr) 또는 미소친절대구홈페이지(http://smile.daegu.go.kr) 등으로 관련 서류를 내면 된다.
시는 서류심사, 예선대회 등을 거쳐 오는 10월 대상 1명, 금상 6명, 은상 7명, 동상 7명을 선발한다.
◇'뿌리산업 달빛동맹' 산업전 공동관 설치
대구시는 15~18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16 국제뿌리산업전시회'에 대구시 공동관을 설치한다고 발표했다.
광주시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120개 사, 220여 개 부스 규모로 열린다. '대구시 달빛동맹관'으로 이름 붙인 대구시 공동관에는 지역 뿌리산업 관련 13개 기업과 대구기계부품연구원, 대구경북기계공업협동조합 등 20개 부스로 운영된다.
창호 제품을 주로 생산하는 남선알미늄, 에이스이노텍의 기업부스와 태일정밀 등 금형제품을 제작하는 금형 컨소시엄 홍보부스 등으로 꾸며진다.
◇전남지역 문화관광해설사 대구 방문
전남지역(함평, 진도, 해남, 여수) 문화관광해설사 170여 명이 우수 지역 연수와 영호남 교류를 위해 14일 대구를 방문했다.
문화관광해설사들은 대구시 문화관광해설사의 해설을 들으면서 이상화고택 등 근대골목을 둘러보고 지역의 명소인 서문시장, 동화사, 섬유박물관을 방문했다. 대구시는 서문시장 야시장 등 대구의 주요 관광자원에 대해 적극 홍보했다.
시는 광주~대구고속도로 개통에 맞춰 추진중인 전남지역과의 관광교류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상호교류를 추진한다.
◇올 제1기분 자동차세 부과 고지
대구시는 14일 올해 제1기분 자동차세 885억원을 부과 고지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억원 증가된 것이다.
차종별로는 승용자동차가 831억원이 부과돼 전체 자동차세의 93.9%를 차지했고 다음으로 화물자동차 38억원, 승합자동차 13억원, 그 외 특수자동차 건설기계 3억원 등이다.
자동차세 납부기한은 오는 30일까지다. 납부기한을 넘기면 3%의 가산금이 부과된다. sv10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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