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래원이 오랜만에 밝은 드라마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15일 오후 2시30분 서울 목동서로 SBS 사옥에서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배우 김래원, 박신혜, 윤균상, 이성경이 참석했다.

이날 김래원은 “처음 대본을 읽었을 때는 당황스러울 정도로 오글거렸다”며 “어떻게 소화할 수 있을까 부담스러웠는데 막상 현장에서 연기해보니 재밌었다. 맛있고 좋은 대사들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오랜만에 밝은 드라마에 출연해서 설렌다”며 “너무 주책으로 보이지 않을까 걱정도 했는데 귀엽다고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닥터스’는 과거의 상처를 딛고 의사가 된 두 남녀가 여러 인간 군상을 만나며 성장하고 평생 단 한번뿐인 사랑을 시작하는 휴먼 메디컬 드라마다. 오는 20일 오후 10시 첫 방송. bluebell@kukinews.com / 사진=박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