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동두천시에서 외국인 남성이 아프리카 토고 출신 초등학생을 추행하고 달아났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7일 동두천 경찰서는 전날 오후 오후 8시30분 동두천시 보산동의 한 휴대전화 매장에서 외국인 남성이 초등학생 A양의 팔을 잡아당기는 등 추행하고 도주한 사건을 수사 중이다.
피의자는 20∼30대 흑인이다.
그는 A양이 손을 뿌리치고 경찰에 신고하려 하자 달아났다.
토고 출신인 A양은 부모와 함께 동두천에 거주하면서 초등학교에 다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CCTV 분석을 통해 달아난 피의자의 뒤를 쫓고 있다.
민수미 기자 mi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