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우려 완화에 따른 글로벌 증시의 반등 속에 장 중 소폭 오르고 있다. 코스닥도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680선 위를 웃돌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17일 오후 12시59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1.96포인트(0.11%) 소폭 오른 1954.14에 장을 이어가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91억원, 6억원을 사들이며 지수 방어에 나서고 있는 반면에 외국인 홀로 723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업종별로는 화학(-0.12%)과 철강금속(-1.10%), 운수장비(-0.56%), 건설(-0.79%), 서비스(-0.39%) 등을 제외한 대부분이 강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는 삼성전자(1.49%)와 한국전력(0.17%), 삼성물산(3.03%), 삼성생명(0.31%), 기아차(0.90%) 등은 상승하고 있고 현대모비스(-1.90%)와 아모레퍼시픽(-0.61%), NAVER(-0.43%), SK하이닉스(-1.52%) 등은 하락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지에스인스트루는 홀로 29.89% 급등해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도 전거래일보다 2.42포인트(0.36%) 상승한 682.67에 장을 나타내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 홀로 277억원을 순매수 중인 가운데 기관과 개인이 각각 181억원, 3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건설(-0.10%)과 유통(-0.09%), 금융(-0.72%), 통신방송서비스(-0.49%), 제약(-0.09%) 등을 제외하고 전반적으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는 코미팜(0.73%)과 로엔(0.27%), SK머티리얼즈(2.42%), 오스템임플란트(0.26%) 등은 강세고 셀트리온(-0.11%)과 동서(-0.90%), CJ E&M(-1.11%), 메디톡스(-1.14%), 컴투스(-0.58%) 등은 약세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2.4원 오른 1173.8원에 거래되고 있다. 홍석경 기자 hsk870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