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양약품, 조류 인플루엔자 백신 세계 바이러스학회에 발표

일양약품, 조류 인플루엔자 백신 세계 바이러스학회에 발표

기사승인 2016-06-21 15:22:16

일양약품은 지난 19일(현지 시각기준) 미국에서 열린 '제 35회 세계바이러스 학회(American Society for Virology)'에서 ‘H7N9 조류 인플루엔자 백신’에 대한 연구결과를 포스터로 발표했다.

이달 18~22일 5일간, 미국 버지니아 테크(Virginia Polytechnic Institute & State University)에서 열린 제 35회 세계바이러스 학회(ASV) ‘백신 세션’에서 일양약품의 ‘H7N9 조류 인플루엔자 백신’이 ‘우수한 면역원성 및  H7N9 바이러스에 대한 보호효능을 비임상 동물실험 결과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이 바이러스는 2013년 중국 등에서 사람에게 첫 감염사례가 나온 후 현재까지 약 800여명의 환자가 발생하여 39%에 달하는 치사율을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잠복기가 길고 감염자에게 중증 호흡기 부전, 패혈성 쇼크 및 장기부전근육병 등으로 사망에 이르게 되는 치명적인 바이러스로 전 세계가 방역체계 및 예방백신 개발과 확보에 노력하고 있다.

일양약품 ‘H7N9 조류 인플루엔자 백신’은 지난 2014년 3월에 신종인플루엔자 범 부처 사업단 과제로 선정되어 백신 개발을 위한 기초 연구 및 비임상 연구개발을 광범위하게 진행하였으며, 최근에는 보건복지부 ‘감염병 위기대응 기술개발’ 공모에서 ‘H7N9 조류 인플루엔자 백신 개발 및 IND과제’로 선정되어 개발을 더욱 가속화 시킬 수 있게 됐다.

장윤형 기자 newsroom@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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