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 동탄' 1순위 4만명 몰려…평균 경쟁률 42대1

'힐스테이트 동탄' 1순위 4만명 몰려…평균 경쟁률 42대1

기사승인 2016-06-24 14:28:24

현대건설이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A42블록에서 선보인 '힐스테이트 동탄'이 1순위 청약에서 무려 4만명이 넘는 청약자가 몰렸다.

23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22일 진행된 힐스테이트 동탄 1순위 청약 결과 총 1049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4만4861명이 몰려 평균 42.77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총 6개 주택형이 모두 1순위에서 마감됐으며, 전용면적 61㎡의 경우 101가구 모집에 9174명이 청약을 신청해 최고 90.8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모집가구가 가장 많았던 84㎡의 경우 719가구 모집에 3만1419명이 청약을 신청해 평균 43.7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84㎡A타입은 656가구 모집에 3만249명이 몰리면서 46.1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용면적 61㎡·74㎡와 같은 틈새면적도 인기가 높았다. 전용면적 61㎡은 101가구 모집에 9174명이 몰리면서 90.83대 1의 최고경쟁률을 기록했고, 전용면적 74㎡은 229가구 모집에 4268명이 청약을 신청해 18.6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1순위 청약자가 4만명이 넘은 것은 동탄2신도시 분양사상 최초다.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지금까지 1순위자가 가장 많이 몰렸던 단지는 A-1블록에 들어서는 '동탄2신도시 2차 푸르지오'로 총 3만3194명이 지원했다.

평균 경쟁률도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 아파트들 중에서는 가장 높다. 지금까지 동탄2신도시의 대단지들 중 청약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곳은 A15블록에 들어서는 시범우남퍼스트빌로 평균 9.2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힐스테이트 동탄'은 지하2층~지상 최고 33층, 16개동, 전용면적 61~84㎡ 총 1479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로 △61㎡ 150가구 △74㎡ 288가구 △84㎡ 1041가구 등이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1135만원 수준이며 중도금 60% 이자후불제가 적용된다. 당첨자는 오는 29일 발표하며, 계약은 내달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화성시 동탄면 방교리 29-1에 마련돼 있다. 입주는 2019년 2월 예정이다.

이연진 기자 lyj@kukinews.com

이연진 기자
lyj@kukinews.com
이연진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