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노란리본을 돈을 받고 판매한 업자들이 비난이 일자 일부 소셜커머스에서 해당 제품을 판매하지 않기로 했다.
소셜커머스 쿠팡은 국회 박주민 의원실의 문제제기(본보 6월 23일자 단독보도)에 따라 문제가 됐던, 해당 업체의 상품을 즉각 판매중단 조치했다고 밝혔다.
쿠팡에 따르면 해당건은 '부당유인' 소지가 있어(판매금액 중 일부를 기부금으로 내고 있지 않음 확인)거래 종료 통보를 하려 했으나, 해당 업체가 스스로 판매를 중단한다고 해 즉시 조치 완료했다. 우려 됐던 영업방해나 부당거래 거절 등의 사유는 없어졌다.
쿠팡 관계자는 "이러한 문제가 발생 된 것에 죄송하다"며 "앞으로도 사후모니터링을 더욱 고도화 전문화 하여 문제발생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가겠다"고 전했다.
조규봉 기자 ckb@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