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은 다음달 1일 신흥덕 롯데캐슬 레이시티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신흥덕 롯데캐슬 레이시티는 경기 용인시 상미지구 A6 블록(8만3348㎡)에 들어서며, 지하 3층~ 지상 34층, 11개동, 전용면적 59∼84㎡, 1597가구 등 중소형으로만 구성됐다.
전용면적별로는 △59㎡A 666가구 △59㎡B 426가구 △72㎡ 262가구 △84㎡ 243가구다.
신흥덕 롯데캐슬 레이시티의 최대 강점은 서울 접근성이다. 대중교통 여건이 특히 좋다. 단지 바로 앞에 광역버스 정류장이 있다. 서울 강남까지는 1정거장이면 되고, 명동·광화문·서울역 등지로의 이동도 편리하다.
신갈고속시외버스정류장이 있어 인천공항 등지로 갈 수 있는 광역대중교통망도 풍부하다. 분당선 기흥역과 GTX용인역(가칭·2020년 개통 예정)까지는 입주민 전용 셔틀버스가 운영된다. 분당선을 이용하면 강남역까지 40분안에 갈 수 있다.
도로교통망도 좋다. 수원신갈IC와 1km가량 떨어져있어 차량으로 3분이면 톨게이트 입구에 닿는다. 경부고속도로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서울 강남·송파까지 20분대에 갈 수 있다. 1.7km가량 거리가 있는 흥덕IC를 통하면 용인서울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서울 강남 헌릉IC까지 25분이면 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많은 강점이 있지만 첫 손에 꼽을 수 있는 것은 서울 접근성"이라며 "광역버스로 한 정거장이면 서울 강남까지 갈 수 있다"고 말했다.
상미지구 개발호재도 풍부하다. 국내 최대 자동차 매매단지인 '남서울 오토허브'가 조성되고 있다. 남서울 오토허브는 단순 자동차 매매시장 기능은 물론 문화·여가시설까지 갖춘 스마트 복합시설로 꾸며질 예정이다.
태광그룹도 단지 인근 100만㎡ 부지에 태광 콤플렉스 시티를 건설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총 1조원 규모의 사업이며 태광산업 섬유소재 R&D 센터·방송문화 콘텐츠센터·흥국생명·흥국화재 등이 입주하게 된다.
단지는 모든 가구가 남향 위주로 배치되며 전용면적 59㎡ A타입은 주방과 거실을 일자형 맞통풍 구조로 배치해 환기가 잘되도록 설계했다.
전용 59㎡ B타입은 기본 안방 1개와 침실 2개가 제공되는데 옵션을 선택하면 침실 2개를 하나의 큰 방으로 바꿀 수 있다.
전용 72㎡ 타입은 4베이 구조로 거실, 주방에 팬트리(식료품 저장창고), 안방에는 드레스룸이 제공되고 발코니 확장 시 파우더룸과 드레스룸을 분리할 수 있다. 또 침실 2개가 나란히 배치돼 옵션 선택 시 하나의 큰 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전용 84㎡ 타입에는 주방 옆 공간을 팬트리나 알파룸 형태로 선택할 수 있는데 '드림 알파룸'으로 수납강화형, 침실형, 서재형 등 원하는 타입을 선택할 수 있다.
모든 주택형에서 주부의 키와 편의 등에 맞춰 주방 작업대 높낮이를 선택하는 '드림키친'을 적용할 수 있다.
입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에는 피트니스 클럽, 실내 골프클럽, 어린이 체육관 등이 들어서고 어린이 도서관과 키즈카페 등 육아 특화시설을 선보인다.
커뮤니티 시설 내 원어민 영어 강사가 상주해 입주민의 외국어 교육을 돕고 삼육어학원과 연계한 외국어 교육도 제공한다
신흥덕 롯데캐슬 레이시티 견본주택은 내달 1일 용인시 신갈동 417-4번지에서 개관한다. 입주는 2019년 4월 예정이다.
이연진 기자 lyj@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