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 신도시인 부천 중동신도시 최중심에 49층 랜드마크 주상복합 아파트인 '중동 센트럴파크 푸르지오'가 24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했다.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중동 1153번지에 공급되는 '중동 센트럴파크 푸르지오'는 지하 4층~지상 49층 규모다. 이중 아파트 999세대, 주거형 오피스텔 52실로 구성돼 있다.
아파트는 총 999세대 중 국민주택규모인 전용면적 84㎡형이 899세대로 약 90%를 차지하고, 전용면적 104㎡형이 92세대, 최상층 PENT 114㎡~135㎡ 타입은 8세대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67㎡형, 68㎡형이 각각 26실로 구성돼 있다.
이 단지의 장점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무엇보다 중동신도시 최중심부이면서 부천중앙공원이 바로 인접해 있는 빼어난 입지다.
서울서 지하철 7호선을 타고 부천시청역에 내리면 부천시청 인근에 12만3,493㎡에 달하는 부천중앙공원도 펼쳐져 있다. 이마트·현대백화점·롯데백화점 등 각종 편의시설이 즐비하다.
부천중앙공원은 그 규모뿐만 아니라 산책로, 생태공원, 숲속도서관, 야외음악당 등 다양한 시설을 제공하고 있어, 부천시민들의 여가생활 명소이다.
중동 센트럴파크 푸르지오는 전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이러한 공원을 시야간섭없이 바라볼 수 있는 조망권을 갖췄다.
단지는 지하철 7호선 부천시청역이 반경 300m 내에 위치한 도보역세권에 위치해, 강남 등 서울 주요권역으로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
사업지 인근에는 현대백화점, 이마트, 롯데백화점, 뉴코아 아울렛, 홈플러스 등의 대형편의시설과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등 각종 생활인프라 시설이 도보 거리에 위치한다.
아울러 총 6개 동을 모두 판상형으로 계획해 통풍과 환기, 채광이 우수하다. 또한, 남향 위주 배치의 4베이 설계를 통해 중앙공원의 파노라마 조망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3면개방 평면에 따른 발코니 확장면적을 극대화한 혁신적인 신평면을 구현했다.
내부공간에는 알파룸과 베타룸 등을 제공해 거주자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폭넓은 공간 변형이 가능하도록 계획했다. 발코니확장을 통한 서비스면적이 최대 47㎡(약 14평, 84A타입 기준)까지 달해, 중동신도시 내 기존 공급된 동일한 전용면적 아파트에 대비 월등한 실사용 면적을 확보했다.
다만 분양가가 다소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중동 센트럴파크 푸르지오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650만원에 달한다.
일반 분양 물량이 가장 많은 전용면적 84㎡의 경우 △84㎡A 주택형 4억9540만~6억4220만원 △84㎡B 주택형 5억3150만~6억6910만원 △84㎡C 5억3220만~6억2880만원 △84㎡D 4억8100만원~6억3580만원 △84㎡E 5억3380만~6억2880만원 △84㎡F 5억6010만~5억7810만원이다.
대형 평형의 경우 3.3㎡당 분양가가 2000만원을 훌쩍 넘기는 주택형도 있다. 135㎡ 주택형은 3.3㎡당 2445만원이고 134㎡ 주택형은 2295만~2395만원이다.
'중동 센트럴파크 푸르지오'는 엠디엠그룹 계열사인 한국자산신탁이 시행하며 또 다른 계열사 엠디엠플러스가 시행위탁 및 분양을 맡은 사업장이다. 대우건설은 시공사로 참여한다.
엠디엠플러스 관계자는 "중동 센트럴 푸르지오의 경우 공원과, 역세권, 생활 인프라 등의 입지가 가장 큰 장점"이라며 "분양가가 비싸다는 평가가 있지만 랜드마크라는 특성을 고려해 책정 됐다"고 말햇다.
견본주택은 부천시 원미구 중동 1153번지(부천시청역 1번출구)에 마련돼 있다. 입주는 2020년 2월 예정이다.
이연진 기자 lyj@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