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자리 시비 일행에 흉기 휘두른 70대 참전용사 영장

술자리 시비 일행에 흉기 휘두른 70대 참전용사 영장

기사승인 2016-06-25 22:03:36


경찰이 술자리에서 시비 끝에 일행에게 흉기 휘두른 70대 남성에게 구송영장을 신청했다.

광주남부경찰서는 지난 25일 술자리에서 일행을 흉기로 살해하려한 살인미수 혐의로 정모(71)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연합뉴스를 통해 보도됐다.

정씨는 지난 24일 오후 광주 남구 구동의 한 공원에서 황모(56)씨 등과 술을 마시다가 시비가 붙자 흉기로 황씨를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정씨는 이를 말리던 일행에게도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씨 등은 가슴과 복부에 상처를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베트남전쟁 참전 유공자인 정씨는 일행과 술을 마시다가 말다툼 끝에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현장 주변에 설치된 폐쇄회로 영상과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사건 경위를 파악 중이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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