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키우기 좋은 곳, 부동산 수요 크다

자녀 키우기 좋은 곳, 부동산 수요 크다

기사승인 2016-06-27 20:03:20

자녀들의 교육을 위한 우수한 학군을 갖추고 편리하게 쇼핑까지 즐길 수 있는 백화점, 대형쇼핑몰 등을 갖춘 편리한 생활이 가능한 단지가 눈길을 끌고 있다. 교육시설이 밀집해있고 상권이 발달한 곳은 교통이 편리할 뿐만 아니라 생활인프라도 풍부해 주거하기 좋은 환경으로 많은 수요자들의 눈길을 사로 잡는다.

실제로 서울 동작구 흑석동(흑석뉴타운 8구역)에서 5월 분양한 롯데캐슬 에듀포레는 두가지 요소를 다 갖춘 단지로 수요자들 사이에 경쟁이 치열했다. 이 단지는 단지 바로 앞에 은로초, 중앙사대부속초가 위치해 있어 어린 자녀들을 안전하게 통학시킬 수 있는 교육환경이다. 또 지하철 9호선 흑석역까지 도보로 접근 가능하여 이를 통해 강남권으로 이동이 수월해 강남지역의 백화점과 쇼핑몰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이에 분양 당시 164가구 모집에 6312명이 몰리며 38.49대 1의 경쟁률과 함께 전 타입 1순위 당해 마감했다.

단순히 청약경쟁률만 아니라 가격상승률에도 영향을 미친다. 서울에서 제일 학군이 좋기로 유명한 곳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이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아이파크(2007년 8월 입주)는 대치동 학원가까지 도보 15분거리로 자녀들을 안심하고 보낼 수 있는 입지요건을 갖췄다. 게다가 롯데백화점(강남점) 등이 단지 인근에 있어 엄마들도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다.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두가지 입지 조건을 다 갖춘 이 단지는 입주 이후 평균매매가가 꾸준히 상승했다. 오는 7월 대림산업이 분양하는 ‘아크로 리버하임’의 경우도 교육시설과 쇼핑시설을 모두 갖춰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KB국민은행 시세 자료에 따르면 현재(2016년 6월) 전용면적 59㎡의 평균매매가는 9억5000만원이다. 이는 3년 전(2013년 6월)보다 1억2500만원(8억2500만원→9억5000만원)이 오른 가격이다.

업계전문가들은 “수요자들이 주거지를 선택 시 교통환경도 많이 보지만 교육시설과 쇼핑시설이 잘 갖춰져 멀리 이동하지 않고도 편리한 생활인 가능한 지역으로 관심이 쏠리다 있다”며 “이는 시세에 큰 영향을 미쳐 향후 시세 차익도 크게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조규봉 기자 ckb@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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