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여자친구의 '시간을 달려서'가 엠넷닷컴의 2016년 상반기 음원 판매량 종합차트 1위에 등극했다.

28일 엠넷닷컴 측은 "2016년 1월부터 6월 26일까지 음원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여자친구의 '시간을 달려서'가 종합차트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종합차트는 엠넷닷컴의 스트리밍과 다운로드 건수를 합산해 집계됐다.

지난 1월 발매된 '시간을 달려서'는 여자친구의 '학교 연작' 완결편으로 서정적인 가사와 멜로디가 돋보이는 곡이다. 이 곡은 발매 이후 2월 월간차트 1위를 비롯해 2월 주간차트 2주 연속 1위와 6주 연속 10위권 유지 등의 기록을 세웠다.

이밖에도 상반기 차트에서는 신인 걸그룹의 약진이 눈에 띈다. 마마무의 '넌is뭔들', 트와이스의 '치얼 업(CHEER UP)'이 각각 8위와 9위에 올랐다.

상반기 차트 2위는 '태양의 후예' OST인 다비치의 '이사랑'이 차지했다. 드라마 '태양의 후예'와 '응답하라 1988'의 OST가 10위 안에 다수 진입해 OST 음원이 강세를 보였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