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건설이 30일 경기도 고양시 향동지구 B1블록에서 고양 향동 리슈빌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고양 향동 리슈빌은 향동지구의 첫 민간분양 물량으로, 분양가는 3.3㎡당 평균 1270만원 대로 책정될 예정이다.
고양 향동 리슈빌은 지하 2층~지상 최고 20층, 16개동, 전용면적 74㎡·80㎡·84㎡, 총 969가구로 구성돼 있다.
전용면적별로는 △74㎡ 348가구 △74㎡T 11가구 △80㎡ 11가구 △84㎡A 365가구 △84㎡B1 118가구 △84㎡B2 116가구 등이다. 특히 일부 타입(전용 74㎡T)에는 테라스 설계가 적용됐다.
타입별 다양한 특화 설계도 적용될 예정이며, 전 가구 냠향 위주, 일자형 동 배치에 4-bay·판상형·맞통풍 구조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작은 도서관, 독서실, 주민 회의실, 어린이집, 휘트니스, 골프연습장, GX, 샤워실 등을 도입해 입주민의 편리한 생활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계룡건설 분양 관계자는 "향동지구가 입지적으로 서울과의 접근성이 우수해 분양가가 3.3㎡당 1300만원이 넘어설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지만, 3.3㎡당 1200만원대의 경쟁력 높은 가격대로 선보여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청약일정은 7월 4일부터 6일까지 청약접수를 받으며 12일 당첨자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고양시 덕양구 원흥동 633-1에 위치하며 오는 30일 개관한다. 입주는 2019년 2월 예정이다.
이연진 기자 lyj@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