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 “독특한 팀 명에 자긍심 있어… 구구단도 곧 익숙해질 것”

소나무 “독특한 팀 명에 자긍심 있어… 구구단도 곧 익숙해질 것”

기사승인 2016-06-29 12:43:41


소나무가 독특한 팀명에 자긍심이 있다고 밝혔다.

그룹 소나무는 29일 오전 11시 서울 잔다리로 예스24 무브홀에서 세 번째 미니 앨범 ‘넘나 좋은 것’의 발매 기념 공연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멤버 민재는 “소나무라는 팀명이 한국적이어서 데뷔 초에 주목을 많이 받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멤버 개인은 아직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걸그룹 소나무가 있다는 것은 많이 알고 있다”며 “한 번 들으면 잊을 수 없고 뜻도 좋기 때문에 소나무라는 이름에 자긍심을 가지고 있다”고 팀 명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민재는 “최근에 독특한 이름의 그룹이 많이 나왔다”며 “구구단이란 이름 듣고 깜짝 놀라서 찾아봤는데 노래와 콘셉트가 좋았다”고 그룹 구구단을 언급했다. 멤버들은 “그 분들도 조금만 지나면 그 이름에 익숙해질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번 소나무의 미니 앨범에는 타이틀곡을 비롯해 총 6곡이 수록됐다. 트랙 순으로 사랑에 빠진 과정을 묘사한 것이 특징이다. 타이틀곡 ‘넘나 좋은 것’은 사랑에 빠진 소녀의 톡톡 튀는 감성을 담아낸 곡이다. 앨범은 29일 정오 주요 온라인 음악 사이트와 오프라인을 통해 공개됐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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