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베라, 중국 유아용 화장품 시장 정조준

유니베라, 중국 유아용 화장품 시장 정조준

기사승인 2016-06-30 17:42:47

유니베라가 중국 유아용 화장품 시장을 진출하기 위해 신규 브랜드 ‘허그(Hug)’를 론칭한다. 허그(Hug)는 유니베라가 직접 운영하는 농장에서 직접 키운 유기농 베이비 알로에의 생명력을 담은 프리미엄 브랜드로, 독일 BDIH 인증과 더마 테스트를 모두 통과한 워시, 샴푸, 로션, 크림 등 6종으로 이뤄진 전문 유아용 화장품 라인이다. 유니베라는 2017년 중국 유아용 화장품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먼저 국내에 전용 Hug 브랜드몰과 GS SHOP, 11번가, 옥션 등 20여 개의 온라인 몰에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제품 출시에 맞춰 제품 체험, 특가행사 등의 다양한 탄생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유니베라가 중국에 진출하기 위해 허그(Hug)를 내세운 이유는 유아 화장품 시장의 높은 성장률 때문이다. 이미 중국 화장품 시장은 K뷰티의 열풍에서도 보듯이 연평균 10%이상의 성장세를 보이며 고공비행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유아 화장품 시장의 성장률이 주목 받고 있는데 유아 스킨케어 시장은 이미 87억위안(1조6000억원 규모, 2013년 기준) 이며 매년 15~20% 급성장하고 있는 매력적인 시장이다. 중국이 산아제한 정책을 완화시키는 기조에 따라 성장세는 향후 더욱 거세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중국 화장품 시장에서 ‘알로에’가 다시 주목 받고 있는 점도 그 이유이다.

허그(Hug)는 두 가지 핵심 경쟁력으로 내세운 프리미엄 유아 화장품 브랜드다. 첫째는 원료의 우수성이다. 제품에 사용된 베이비 알로에 원료는 40년의 알로에 노하우를 가진 유니베라가 직접 운영하는 농장(1,063ha)에서 재배한 특허 받은 유기농 베이비 알로에로 다자란 알로에에 비해 피부 성장 및 보호, 보습효과에 탁월하다. 또한 천연 유래 원료를 최대 99.9% 사용하여 여린 아기 피부에 자극 없이 순하게 작용한다. 둘째는 제품의 안전성이다. 허그(Hug)는 독일 유기농인증인 BDIH 인증, 독일 피부과학연구소 Dermatest ‘Excellent’ 등급 획득, 피부 자극 및 알러지 테스트, 20여가지 피부유해성분 무첨가, 안티 더스트 테스트 등을 통과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유니베라는 현재 허그(Hug) 제품의 중국 위생허가를 진행 중이다. 이를 주도 하고 있는 글로벌 사업본부 김교만 상무는 ”2017년에 위생허가 취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성공적인 중국 시장의 진출을 위해서는 국내 시장의 브랜드 인지도 확보가 필요하기 때문에 국내에 온라인 몰을 통해 먼저 출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요우커를 통한 브랜드 인지도 확보를 위해 다양한 국내 면세 유통에도 입점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규봉 기자 ckb@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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