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성이 미국 드라마 피버 어워즈(The 4RD Drama Fever Awards)에서 '최고의 배우(Best Actor)'로 선정됐다.
지성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2일 지성이 최근 미국에서 진행된 제4회 드라마피버 어워즈에서 지난해 종영한 MBC 드라마 '킬미, 힐미'로 최고의 배우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드라마 피버 어워즈는 미국의 한국 드라마 전문 동영상 사이트인 드라마피버가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회원 190만명의 온라인 투표를 통해 20개 부문 수상자를 결정한다.
투표를 집계한 드라마피버 관계자는 "190만 명이 참여한 이번 시상식에서 지성은 경쟁부문의 다른 후보들과 상당한 표 격차로 득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말했다.
지성은 '킬미, 힐미'에서 7개의 인격을 가진 다중인격자 연기 선보여 2015년 MBC 연기대상을 수상했다.
한편 지성은 오는 6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한국의 날' 행사에서 LA다저스 대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경기에서 시구자로 나선다.
민수미 기자 mi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