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미국의 경제지표 호조에 따른 글로벌 증시 강세에 힘입어 199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도 시가총액 상위 제약주 상승과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690선 아래를 소폭 밑돌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4일 오후 1시 11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6.70포인트(0.34%) 오른 1994.02에 장을 보이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 홀로 717억원을 사들이며 지수 방어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기관과 개인이 각각 623억원,550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0.34%)와 의료정밀(1.31%), 운수장비(0.09%), 유통(0.13%), 건설(0.88%) 등은 오르고 있고 음식료품(-0.14%)과 섬유의복(-0.73%), 비금속광물(-0.31%), 전기가스(-1.12%)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는 현대차(0.36%)와 아모레퍼시픽(1.04%), SK하이닉스(1.87%), 삼성물산(1.63%), NAVER(0.56%) 등은 상승하고 있고 삼성전자(-0.07%)와 한국전력(-1.18%), 현대모비스(-0.19%), 삼성생명(-1.20%) 등은 하락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도 전거래일보다 3.58포인트(0.52%) 상승한 687.84에 장을 이어가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1278억원을 순매수 중인 반면에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61억원, 19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1%대 안팎으로 등락을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출판·매체복제(-0.60%)와 비금속(-0.27%), 통신서비스(-0.22%), 방송서비스(-0.50%), 인터넷(-0.69%) 등이 떨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는 셀트리온(1.52%)과 동서(0.30%), 메디톡스(1.04%), 바이로메드(0.14%), 케어젠(7.66%) 등은 강세고 카카오(-0.84%)와 CJ E&M(-1.58%), 로엔(-0.82%), 코미팜(-2.49%), 컴투스(-1.39%) 등은 약세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1.50원 오른 114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홍석경 기자 hsk870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