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 출연 UN, 불화설 해명 "우리가 친하지 않은 것은 아니야"

슈가맨 출연 UN, 불화설 해명 "우리가 친하지 않은 것은 아니야"

기사승인 2016-07-06 09:54:21


남성 듀오 UN이 11년 만에 방송에 출연해 불화설을 해명했다.

지난 5일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이하 슈가맨)'에는 UN과 벅이 슈가맨으로 출연했다.

11년 만에 방송에서 만난 김정훈과 최정원은 대표곡 '선물'을 열창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정훈은 "악수를 했는데 울 뻔 했다"며 최정원과 만난 소감을 밝혔다. 최정원도 "만나서 눈빛을 주고받는데 많은 생각이 들었다"며 "이런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심경을 언급했다.

이자리에서 UN은 과거 불화설에 대해 해명했다. 최정원은 "우리가 그렇게 안 친한 건 아니었다"며 "불화설이 나올 정도로 크게 싸운 적도 없다"고 불화설을 부정했다. 

김정훈은 "스케줄 때문에 각각 다른 차량을 이용했을 뿐이었다"고 해명했다. 

이날 UN은 과거 팀 해체에 대해 "계약이 종료된 것일 뿐, 해체라고 공식적으로 언급한 적은 없다"며 향후 UN으로서 음악 활동을 재개하는 것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UN과 벅이 출연한 '슈가맨'은 시청률 3.907%(닐슨코리아, 전국 유료방송 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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