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건설이 고양시 덕양구 향동지구에서 분양한 고양 향동리슈빌이 최고 25.89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이 1순위 청약 마감됐다.
6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고양 향동리슈빌의 1순위 청약을 받은 결과 770가구(특별공급 199가구 제외)모집에 6238명이 접수해 평균 8.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주택형별로는 268가구를 모집한 84㎡A타입이 기타경기지역에서 862명이 몰려 25.89대 1의 최고경쟁률을 보였다.
이어 74㎡타입이 기타경기지역에서 21.91대 1, 84㎡A타입은 서울 ·인천지역에서 20.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계룡건설 분양 관계자는 "서울 생활권을 누릴 수 있는 향동지구에 입지했다는 것과 합리적인 분양가, 계룡건설의 특화설계 등 삼박자가 어우러져 좋은 청약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고양 향동리슈빌은 지하 2층~지상 최고 20층, 16개 동, 전용면적 74, 80, 84㎡, 총 969가구로 구성된다. 향동지구 내 첫 민간 분양 물량으로 서울의 은평구, 마포구, 강서구 등 인접하며 고양시 삼송 ·원흥지구 접근이 용이하다.
당첨자 발표일은 오는 12일이며 18일~20일 사흘간 견본주택에서 당첨자 계약이 진행된다. 입주는 2019년 2월 예정이다.
이연진 기자 lyj@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