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은 오는 8일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향동공공택지지구 B2~4블록에 들어서는 '고양 향동 호반베르디움' 모델하우스 문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고양 향동 호반베르디움은 지하 2층~지상 29층, 아파트 25개동, 총 2147가구로 구성된다. 주택유형별로는 △70㎡ 1037가구 △84㎡ 1110가구로 이뤄졌다.
평균 분양가는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해 3.3㎡당 1300만원 안팎에 책정될 전망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향동지구는 고양시 덕양구 향동동과 덕은동 일대 121만 3255㎡ 부지에 총 8709가구(2만 3100여명)를 수용하는 공공택지지구다.
남쪽으로 서울 마포구 상암동, 동쪽으로 은평구 수색동과 도로 하나를 두고 맞닿아 있어 고양시뿐 아니라 마포·은평·서대문구 등 서울 서북권 이동이 수월하다.
단지 인근에 경의 중앙선 수색역과 서울 지하철 6호선·공항철도가 지나는 디지털미디어시티역이 있다. 지구 남쪽 수색로 버스 중앙차선을 이용하면 광화문·종로 등 도심업무지구로 이동할 수 있으며 강변북로·올림픽대로와도 가깝다.
단지는 전 가구를 남향위주로 배치하고 공간활용도가 높고 수요자 선호도가 가장 높은 판상형 4베이 위주로 설계할 계획이다.
모델하우스는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 1005번지(고양경찰서 인근)에 마련된다. 입주는 2019년 7월 예정이다.
이연진 기자 lyj@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