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오늘 7일 베스트웨스턴 서울가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3차 디지털헬스케어 글로벌 전략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디지털헬스케어 글로벌 전략 포럼은 ‘디지털헬스케어의 패러다임 전환과 대응전략’이라는 주제로 미국의 동향과 사례, 국제보건의료기구(WHO)에서의 디지털헬스케어 적용 사례를 통해 글로벌 패러다임의 전환 양상을 탐색하고 한국형 디지털헬스케어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분야별 전략을 논의하는 장을 마련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디지털헬스케어 분야의 글로벌 현장 사례를 듣고, 이에 따라 분야별로 우리의 현 상황이 어떠한지를 살펴본다. 아울러 기존의 제도와 환경에서 어떠한 어려움이 있는지,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 대응 전략을 논의하게 된다.
이날 첫 번째 세션에서는 한국디지털병원수출협동조합(KOHEA) 이민화 이사장의 기조강연을 통해 ‘4차 산업혁명기 디지털헬스케어 분야가 한국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기 위한 O2O 융합 실천방안’을 제시한다.
이어 WHO m-heath 담당관 Per Hasvold, OSEHRA 문성기 대표 등 WHO와 미국의 연자 초청 강연을 통해 디지털헬스케어를 통한 글로벌 의료의 전환 양상, 기술 적용 사례 등을 살펴본다.
두 번째 세션에는 서울성모병원 윤건호 교수, 비트컴퓨터 전진옥 대표, 헬스맥스 기업연구소 김해성 소장 등 관련 분야별 전문가들의 강연을 통해 디지털헬스케어 해외 진출 전략 분야로서 플랫폼, 디바이스, 솔루션 등 현황과 각 분야별로 애로사항 및 대응 전략을 논의한다.
이어 패널토의에서는 양 세션에서의 논의를 종합해 한국형 디지털헬스케어의 해외진출을 위한 전략과, 이를 위한 전제로서 국내 관련 분야의 활성화 논의 등 글로벌화를 위한 전략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한편 ‘디지털헬스케어 글로벌 전략 포럼’은 지난해 12월 복지부, 미래부, 산업부가 협업하여 공공기관, 민간전문가 등을 포함해 출범한 포럼이다.
복지부는 “동 포럼의 지속적 개최는 IT와 헬스케어의 융합으로 인한 혁신적 변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국내 디지털헬스케어의 활성화를 위한 환경을 조성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 융합 의료서비스를 활성화하기 위한 정책 기반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박예슬 기자 yes22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