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병원-스탠포드의대, 심혈관 국제심포지엄 개최

길병원-스탠포드의대, 심혈관 국제심포지엄 개최

기사승인 2016-07-07 11:35:48

가천대길병원 심장내과 정욱진 교수가 공동 조직위원장으로 있는 FIC2016조직위원회가 ‘Frontiers in Cardiovascular Medicine 2016(이하 FIC2016)’을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양일 간 가천대길병원 가천홀에서 개최한다.

‘FIC2016’은 지난 2014년부터 한국과 미국의 석학들이 한 자리에서 심장혈관분야의 최신 지견을 교류하고 상호협력연구를 위해 양국에서 매년 교차 개최하고 있다. 

올해 세 번째를 맞이하는 FIC2016은 국내 교수 72명을 비롯해 국내외 석학들이 대거 참여한다.

특히 심혈관 분야 명문인 스탠퍼드의대에서 심장내과 과장 및 ‘Li Ka Shing재단’의 석좌교수인 Alan Yeung 교수를 비롯한 9명의 교수와 3명의 임상강사가 참여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총 7개 세션(줄기세포, 유전체 및 단백체, 심부전, 폐고혈압, 심장영상, 중재시술)에서 26개의 강의와 연제 발표가 이뤄진다.

특히 올해에는 한국과 스탠퍼드의 젊은 연구자들과 교류를 강화하기 위한 ‘젊은 연구자상(YIA) 세션’이 마련돼 3명의 스탠퍼드의대 심장내과 임상강사와 3명의 국내 주니어 스탭 및 임상강사들이 발표를 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공동조직위원장인 정욱진 교수는 “이 심포지엄은 양 연구소의 리더십들이 참여해서 실질적인 상호협력과 교류를 증진하고 있으며, 인천 길병원과 미국 스탠퍼드의대에서 교차 개최하고 있다”며 “이를 계기로 여러 분야에서 공동연구들을 진행하고 있어, 교류와 협력이라는 국제심포지엄의 취지에 맞는 바람직한 모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박예슬 기자 yes22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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