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호 태풍 ‘네파탁’이 중국에 상륙해 푸젠성 등 동남부에 큰 피해를 남겼다. 한 남성이 무릎까지 물에 잠긴 길을 자전거를 끌고 걸어가고 있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네파탁은 9일 오후 1시45분(현지시간) 푸젠성 스스시에 상륙, 최대 시속 100㎞ 강풍을 동반하고 곳곳에 200∼400㎜의 비를 뿌렸다. 10일까지 최소 5명이 실종되고 가옥 1000여채가 부서졌다. 푸젠성의 성도 푸저우 등 4개 도시에서는 42만여명이 긴급 대피했다.
장윤형 기자 newsroo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