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 하반기 서울·수도권서 분양

현대산업개발, 하반기 서울·수도권서 분양

기사승인 2016-07-11 13:57:57


현대산업개발이 올 하반기 전국 11개 단지에서 9345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현대산업개발은 상반기 분양한 4개 단지 3217가구를 포함해 올해 15개 단지, 총 1만2562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하반기 첫 분양 단지는 이달 '평촌 더샵 아이파크'로 지하 3~지상 33층, 13개동, 1174가구로 구성된다. 포스코건설과 공동으로 경기도 안양 호계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하는 것으로 경기 안양시 동안구 호계1동 977번지 일원에 들어선다.

8월에는 서울 마포구 신수1구역을 재개발하는 '신촌숲 아이파크'가 분양된다. 신촌숲 아이파크는 지하 3~지상 35층, 7개동, 1015가구로 조성된다.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568가구다. 

9월에는 서울 송파구 풍납우성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단지가 분양된다. 지하 3~지상 35층 7개동 697가구 규모다. 이 중 87가구가 일반에 분양되며 전용면적별로 ▲75㎡ 19가구 ▲84㎡ 56가구 ▲109㎡ 17가구 등이다.

10월에는 올해 현대산업개발 분양단지 중 최대 규모인 2945가구 대단지가 수원에 공급된다. 현대산업개발이 주관사로 롯데건설과 공동으로 분양에 나선다. 경기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 66-9 망포4지구내 1·2단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1~지상 27층, 23개동, 총 2945가구로 조성된다. 

서울 재개발 단지 2곳도 9월과 10월에 분양된다. 먼저, 9월 마포구 망원1구역을 재개발하는 단지가 분양된다. 전용면적 59∼111㎡, 총 375가구로 지어지며 이 중 188가구를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이어 10월에는 서울 영등포구 신길뉴타운 신길14구역을 재개발하는 단지가 분양된다. 전용 39~84㎡ 총 612가구가 공급되며, 이 중 371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이밖에 10월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656일대에서 지하 2~지상 29층, 7개동, 전용면적 59~112㎡ 858가구가 일반분양되며, 울산 중구 성남동 196-21번지에서는 지하 3~지상 54층, 전용면적 59~140㎡로 구성된 오피스텔 444실이 분양될 예정이다.

11월 서울 중랑구 면목3구역을 재건축하는 단지 1505가구, 12월 노원구 월계2구역 인덕마을 재개발 단지 771가구(일반분양 502가구)와 은평구 응암10구역 재개발 단지 1275가구(일반분양 392가구)도 분양된다.

이연진 기자 lyj@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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