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연, 프로포폴 사건 언급 “내 인생의 고비… 요즘엔 살아있는 게 기뻐”

이승연, 프로포폴 사건 언급 “내 인생의 고비… 요즘엔 살아있는 게 기뻐”

기사승인 2016-07-11 16:29:19


배우 이승연이 과거 프로포폴 사건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이승연은 지난 10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해 살면서 가장 힘들었던 일로 프로포폴 투약 사건을 언급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승연은 살면서 언제가 가장 힘들었냐는 질문에 “최근 있었던 사건이 제일 힘들었다”며 “내 인생의 고비였다. 힘들었지만 심적으로 얻은 것도 많았다. 가족이 있어 굳건히 버틸 수 있었다”며 가족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또 이승연은 “왜 그런 일이 나한테 생겼을까 생각을 해봤다”며 “아파서? 아프다고 다 그러지는 않는데 정말 그것 밖에 없었나? 내가 방법을 몰랐나? 네가 너를 홀대한 벌을 받는구나 생각했다. 크게 혼났다”며 프로포폴 사건을 암시하며 눈물을 흘렸다.

마지막으로 “요즘엔 살아있는 게 기쁘고 감사한 일이라는 걸 느낀다”며 “오십에 철이 드나 보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이준범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