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이 지난달 분양한 '동탄2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10.0' 1단지가 정당계약 시작 1주일 만에 100% 계약이 완료돼 기록했다.
반도건설은 해당 단지가 성공적으로 계약을 마감할 수 있었던 원동력으로 ▲희소가치 높은 중소형 대단지 ▲자사의 특화상품 ▲경쟁력 있는 분양가 ▲호수공원의 미래가치 등을 꼽았다.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10.0(1단지)'는 동탄2신도시에서 희소성이 높은 전용 59㎡ 위주로 구성됐다. 특히 서재와 다락공간, 주방 알파공간 등 특화설계와 워터파크, 스파, 게스트룸, 별동학습관 등 특화 커뮤니티로 구성됐다.
동탄 최초로 단지 내 조성하는 '대치학원가(동탄캠퍼스)'가 초·중·고교생 자녀를 둔 학부형들에게 큰 호흥을 이끌었다.
단지는 3.3㎡당 평균 분양가는 1040만원대로, 북동탄에 분양한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3.3㎡당 1240만원대)보다 3.3㎡당 200만원 이상 저렴하다.
반도건설은 오는 8월 초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10.0' 2단지를 분양할 예정이다. 동탄2신도시 A-79블록에서 들어서는 2단지는 지하 3~지상 20층 21개동 전용 77~96㎡ 총 1515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향후 1단지와 합쳐져 총 2756가구의 대단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주택업계는 이번 완판은 그동안 사업이 취소되거나 미분양이 적체되는 등 저평가 받아왔던 남동탄에서 거둔 성적이라 그 의미가 남 다르다"고 평가했다.
이연진 기자 lyj@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