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주택은 오는 15일 경기도 군포 송정지구에서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2차'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군포 송정지구 B-2블록(도마교동 203-1번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2층~지상25층, 총 5개동, 전용면적 76ㆍ84㎡, 총 447가구 규모다.

이 아파트는 군포에서 처음으로 5베이(bay) 설계와 테라스 특화 설계를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전용 84㎡에 6.9ｍ의 광폭 거실과 대형 발코니가 딸린 공간을 제시한다.

이번 공급은 지난 9월에 분양한 1차에 이은 시리즈 분양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군포 송정지구는 인구 1만여명을 수용하는 공공택지지구로 전체 면적의 약 82%가 그린벨트 해제지역이다.

교통망으로는 47번 국도가 가깝다. 군포 나들목을 통해 영동고속도로, 남군포 나들목을 이용해 광명~수원간 고속도로로 이동이 편리하다. 

배후수요도 탄탄하다. 단지와 불과 2㎞ 떨어진 거리에는 군포첨단산업단지가 연내 완공 예정이다. 이 산업단지는 28만7524㎡ 규모로 조성되며, 전자 및 의료정밀기기, 기타기계, 장비업종, 전기장비업종, 지식기반서비스 업종 등 총 48개 필지에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오는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 1순위, 21일 2순위를 접수한다. 당첨자는 오는 27일 발표한다. 계약은 8월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군포시 부곡동 1193번지에 마련된다. 입주는 2018년 11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