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화상재단, 연합모금 통해 저소득환자 의료비 지원

한림화상재단, 연합모금 통해 저소득환자 의료비 지원

기사승인 2016-07-18 15:20:53


한림화상재단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15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화상환자 의료비 지원을 위한 ‘Wear Love! 화상 상처에 사랑을 입히다’ 기금사업 연합모금 협약식을 했다고 18일 밝혔다.

‘Wear Love! 화상 상처에 사랑을 입히다’ 사업은 갑작스러운 사고로 화상을 입고 신체적·심리적·정서적 고통을 경험하고 있는 저소득 가정의 화상환자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7월부터 올 12월까지 6개월간 진행한다.

한림화상재단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연합모금 목표액은 5000만원 이상이다. 모금액은 화상환자 의료비로 사용되며 저소득층 화상환자 의료비 지원을 위한 안정적인 재원 확보가 목적이다.

이번 기금사업은 ▲참여를 원하는 기업의 직장인 나눔캠페인 ▲바자회 ▲서울시소방재난본부와 함께하는 몸짱 달력 기부캠페인 ▲온라인 모금 ▲의류 기업과의 크라우드 펀딩 등 다양한 방법으로 모금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한림화상재단의 기부자 혹은 화상환자를 후원하길 원하는 기업과 단체 등으로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계좌로 기부신청을 받는다. 모금 목표 금액의 50% 이상 달성되면 일정 금액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환자 매칭 기부를 통해 의료비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전욱 한림화상재단 운영위원장(한림대한강성심병원장)은 “한순간의 화상 사고로 힘들게 살아가는 화상환자들이 많다”며 “연합모금을 통해 화상환자들의 치료유지를 도와 그들이 건강하게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박찬봉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전욱 한림화상재단 운영위원장, 황세희 사무과장, 정미옥 사회복지사가 참석했다.

박예슬 기자 yes22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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