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오늘 18일 충청북도를 시작으로 하반기 시․도 현장소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제3차 저출산‧고령사회기본계획 핵심메시지의 전국적 확산과 지자체의 인구위기 대응 노력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현장소통을 실시중이다.
지금까지 부산광역시, 전라북도, 경기도, 서울특별시 등 4개 시․도를 방문해 시도 저출산 극복 네트워크 간담회, 정택토론회, 우수사례 현장방문 등을 진행한 바 있다.
위원회는 우선 7월중에는 충청북도(18일), 강원도(20일), 세종특별자치시(21일) 등 3개 시․도를 대상으로 현장소통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각 시․도별 저출산 극복 네트워크 간담회에 참석해 지역 네트워크 운영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충북은 한부모가족 복지시설, 강원도는 어린이 보육시설, 세종시는 산후조리 지원기관 등 현장 시설을 방문해 현지 근무자 등을 대상으로 애로․건의사항 등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한편 나머지 10개 시․도와 관련해 위원회는 시도와 구체적 내용을 협의 중에 있으며, 9월말까지 현장소통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세부 일정으로는 8월 중에는 제주, 대전, 경남, 광주, 경북, 충남, 울산 등 7개 시도가 계획 중이며, 9월에는 대구, 전남, 인천 등 3개 시도가 진행될 예정이다.
위원회는 “이번 현장소통을 계기로 지방-중앙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지역 현장의 우수사례는 전국적으로 공유·확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예슬 기자 yes22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