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천우희가 소속사 나무엑터스와 재계약을 맺으며 6년째 의리를 이어갔다.
19일 나무엑터스 측은 “최근 배우 천우희가 나무엑터스와 재계약을 맺었다”며 “유수의 매니지먼트사로부터 러브콜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나무엑터스와 인연을 이어가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천우희와 인연을 이어가게 돼 기쁘다”며 “천우희는 탄탄한 연기력과 독보적인 매력을 지닌 보석 같은 배우다. 다방면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천우희는 2011년 영화 '써니'에 출연한 이후 나무엑터스와 처음으로 전속 계약을 맺었다. 이후 영화 '한공주'로 각종 시상식에서 13개의 상을 휩쓸며 대세 배우로 떠올랐다. 최근에는 영화 '곡성'에 무명 역으로 출연해 제69회 칸 영화제 레드카펫을 밟기도 했다.
현재 천우희는 영화 '마이 엔젤(가제)' 촬영을 마치고 휴식 중이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