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은 다음달 서울 송파구 오금동 135번지 일대(옛 동아일보 사옥 부지)에서 '송파 두산위브'를 분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8층, 2개동으로, 전용면적 59~84㎡ 총 269가구가 공급된다. 주택유형별로는 △59㎡ 215가구 △84㎡ 54가구 등이다.
전 가구가 남향 위주로 배치돼 성내천 조망이 가능하고 채광과 통풍이 우수한 판상형 구조 설계가 적용됐다. 실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단지로 한층 기대가 높다고 두산건설은 설명했다.
단지가 들어서는 지역은 한강과 연결되는 성내천과 마주하고 있다. 성내천은 약 9㎞ 자연생태하천으로 송파구청에서 운영, 관리하고 있다. 지난 2009년에는 '한국의 아름다운 하천'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누에머리공원과 오금공원, 목련공원, 마천공원, 거여공원 등도 인접해 있다.
지하철 5호선 개롱역이 도보이동권에 위치해 있으며 지하철 3호선과 5호선 환승역인 오금역도 이용이 편리하다. 외곽순환도로를 이용하면 강남권까지 10분이면 진입할 수 있다.
단지에서 반경 500m 내에 개롱초, 거여초, 영풍초, 오주중, 보인중, 보인고 등의 초중고교가 밀집해 있으며 송파도서관, 송파종합사회복지관, 장지체육관 등도 인접해 있다.
농협 하나로마트(송파점), 마천중앙시장, 롯데백화점(잠실점), 가든파이브, NC백화점(송파점), 롯데마트(송파점) 등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하다.
송파 두산위브 분양관계자는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중소형 100%로 구성된 단지를 중도금 대출보증 규제에 제외되는 9억원 미만의 가격에 공급할 예정"이라며 "일찌감치 수요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송파 두산위브 견본주택은 서울 강남구 자곡동 661번지에 마련된다. 입주는 2019년 3월 예정이다.
이연진 기자 lyj@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