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안지만, 도박사이트 개설 연루 의혹…검찰 조사

삼성 안지만, 도박사이트 개설 연루 의혹…검찰 조사

기사승인 2016-07-20 19:03:06

삼성 라이온즈 투수 안지만(33)이 불법 인터넷 도박사이트 개설에 돈을 대준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대구지검 강력부(부장검사 이진호)는 20일 “최근 안지만을 비공개로 소환해 관련 혐의를 조사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안지만의 통화 내역 등을 분석하고 있다.

안지만은 검찰 조사에서 “지인이 음식점을 차리는 데 돈을 빌려달라고 해서 빌려준 것 뿐”이라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지만은 최근 어깨 통증을 호소, 삼성 구단의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한편 삼성 구단은 지난해 10월 안지만, 윤성환, 임창용의 해외원정도박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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