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보르시아 도르트문트가 격돌한다.

한국시간으로 22일 오후 9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도르트문트가 2016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에서 맞붙는다. 중국 상해에서 열리는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은 이벤트성 대회지만 토트넘 핫스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 등 강팀들이 모두 참가한다.

반 할 감독 후임으로 지휘봉을 잡게 된 무리뉴 감독의 두 번째 경기자 최근 도르트문트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미키타리안의 친정팀 더비기도 하다. 도르트문트와의 경기에는 미키타리안과 에릭 베일리, 웨인 루니, 마커스 래시포드, 데 헤아 등이 수집됐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 앙토니 마샬은 제외됐다.

무리뉴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에서 “가장 잘 어울리는 옷을 찾겠다”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경기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이적설의 중심에 있는 폴 포그바의 거취에 대해서는 “내가 언급할 부분이 아니다”라며 선을 그었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