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올림픽위원회, 베이징·런던 올림픽 도핑의심 45명 확인

국제올림픽위원회, 베이징·런던 올림픽 도핑의심 45명 확인

기사승인 2016-07-22 21:56:48

국제올림픽위원회가 지난 2008년 베이징 올림픽과 2012년 런던 올림픽 도핑샘플을 재검사한 결과 45명의 비정상결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현지시간으로 22일 국제올림픽위원회(이하 IOC)는 지난 2차례의 올림픽 도핑 샘플 1243건을 검사한 결과 베이징 올림픽 참가자 30명에게서 ‘잠정적 비정상결과’를, 런던 올림픽 참가자 15명에게서 ‘비정상결과’가 도출됐다고 전했다.

IOC에 따르면 금지약물을 복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선수는 총 98명이며 잠정적비정상 결과가 나온 30명 중 23명이 메달리스트라고 밝혔다.

IOC는 베이징 올림픽이 끝난 뒤 4000건의 샘플 중 25%를 재조사해 도핑 양성 반응이 나온 바레인의 남자 육상 1500m 금메달리스트 라시드 람지의 메달을 취소한 바 있으며, 지난 2014년 소치 올림픽 당시 러시아의 조직적인 도핑 의혹과 관련해 러시아에서 국제대회 개최를 보이콧하기로 결정했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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