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분양시장의 핫 플레이스로 떠오른 경기도 남양주 다산신도시 진건지구에서 마지막 민간 분양 단지가 공급된다.
22일 유승종합건설은 진건지구 내 마지막 민간분양물량인 '다산신도시 유승한내들 골든뷰'를 선보였다.
이날 22일 개관한 유승한내들 골든뷰 견본주택에는 남양주, 구리 등에서 온 지역주민을 비롯해 송파, 잠실 등 서울에서 온 수요자들로 북적였다.
이 단지의 장접은 교통화 수변공원과 인접한 입지다. 오는 2022년 개통 예정인 지하철 8호선 별내선 다산역(가칭)이 걸어서 이용할 수 있을 정도로 근접해 있다. 개통이 되면 서울 잠실까지 3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단지 바로 앞에 왕숙천과 약 10만여㎡의 수변 공원이 있어 쾌적하다. 인근에 초등학교가 신설되고 중심상업시설 부지가 인접해 편의시설 이용이 수월하다.
단지는 남양주 다산신도시 C-1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1~지상 15층, 6개동, 전용면적 84~109㎡ 총 316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로는 △84A㎡ 44가구 △84B㎡ 44가구 △91㎡ 84가구 △109㎡ 144가구로 구성됐다. 전 세대가 중대형 평형으로 이뤄졌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140만 원으로 중도금(분양가의 60%) 이자후불제 혜택이 제공된다.
다산신도시는 경기 동부권에서 서울 접근성이 가장 뛰어난 택지지구 중 하나다. 경기도시공사가 경기도 남양주시 지금동·도농동·진건읍 일대에 신도시급 규모로 조성중인 공공주택사업지구다. 총 475만여㎡규모로 향후 약 3만1900여 가구, 8만6000여 명의 인구가 거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영일 유승종합건설 홍보팀 차장은 "남양주나 구리를 비롯해 서울에서도 투자를 위해 찾는 분들이 많다"며 "약 10개월 전에 다산신도시에서 분양한 단지들이 5000만원 가량의 프리미엄이 붙어 있는 상황이며, 유승한내들 골든뷰 역시 향후 프리미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청약일정은 오는 2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7일 1순위, 28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8월 3일 당첨자 발표 후 8~10일 3일간 계약이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지금삼거리 인근 남양주시청 2청사 맞은편에 마련돼 있다. 입주는 2018년 7월 예정이다.
이연진 기자 lyj@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