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은 전남 여수시 웅천택지지구에서 분양한 '여수 웅천 꿈에그린'이 계약시작 6일 만에 100% 분양이 완료됐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19~21일까지 사흘간 1781가구 아파트 청약 당첨자들 대상으로 현장 견본주택에서 계약을 진행했다. 22일부터는 예비 당첨자 계약ㆍ일부 취소 물량에 대해 선착순 계약을 실시했다.
특히 22일 오후부터 1000여명의 방문객들이 견본주택에 몰려 계약 취소 물량에 대해 문의하며 선착순 계약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선착순 계약 3일째인 24일 아파트 1781가구에 대한 모든 계약이 마감됐다.
앞서 지난 6~7일 진행된 1ㆍ2순위 청약접수에서 당해 지역에서만 총 1만2762건이 접수되며 평균경쟁률 8.01대 1, 최고경쟁률 85대 1을 기록했다. 전남 광양만권에 분양한 아파트 중 최고의 청약 경쟁률이다.
장우성 분양소장은 "입지와 상품, 경쟁력 있는 분양가를 모두 갖춘 아파트라는 점과 브랜드 가치까지 더해져 수요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것 같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여수 웅천 택지개발지구 C5-2블록에 있다. 입주는 2019년 3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