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위 모기 살충제 '홈키파' 제조업체 헨켈은 과거 가습기 살균제를 생산·판매한 것에 대해 "현재까지 소비자로부터 피해 신고가 접수된 바는 없다"고 밝혔다.
헨켈이 낸 입장자료에 따르면 헨켈 코리아는 2007년 9월부터 가습기 살균제인 '홈키파 가습기 싹' 제품을 생산 및 판매하기 시작해 2009년 1월 제품 판매를 중단했다. 당시 2만1576개 제품을 생산해 그중 1만1028개 제품을 판매했다.
헨켈코리아 관계자는 "해당 제품 생산은 판매 부진 등의 이유로 약 1년 만에 중단됐고 그 이후 미판매 분량은 전량 폐기됐다"고 설명했다. 조규봉 기자 ckb@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