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당 인질극은 IS 테러"

"성당 인질극은 IS 테러"

기사승인 2016-07-26 21:20:31
올랑드 대통령은 이날 인질극이 발생한 북부 센 마리팀도(道)의 셍테티엔 뒤 루브래를 방문한 자리에서 "테러 공격이다"면서 "IS에 충성을 맹세한 범인들이 범행을 저질렀다"고 연합뉴스는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올랑드 대통령은 "우리는 단결해서 우리에게 전쟁을 선포한 IS와 맞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프랑스는 IS와의 전쟁에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싸워야 한다"고도 말했다.
 
한편 이날 오전 2명의 괴한은 셍테티엔 뒤 루브래의 성당에 들어가 신부와 교인 등 5명을 인질로 잡았다. 괴한들은 미사를 진행하던 84세 신부인 자크 아멜을 인질로 잡은 뒤 흉기로 목을 베 살해했다. 범인 2명은 모두 출동한 경찰에 사살됐다.
조규봉 기자 ckb@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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