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제주이주 콘퍼런스 개최 "이주정책 개선방향 모색"

2016 제주이주 콘퍼런스 개최 "이주정책 개선방향 모색"

오는 29일 오후3시 제주시 연동 롯데시티호텔에서 개최

기사승인 2016-07-28 11:14:51


제주 이주의 현황과 문제점을 짚어보고 이주정책의 개선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돼, 제주이주를 희망하는 타 지역 주민은 물론 제주도민들에게도 화제가 되고 있다. 

재단법인 제주이주지원센터(이사장 김인극)는 "오는 29일 오후 3시부터 제주시 연동 롯데시티호텔에서 ‘2016 제주이주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신용인 제주대 교수의 사회로 ‘제주 이주의 현황과 과제’에 대해 강정효 한국민족예술총연합 제주지회이사장, 양한식 제주도 지역균혈발전과장, 지현룡 제주이주지원세터 본부장, 최낙진 제주대 교수 등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대회장에는 김희현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스포츠 위원장이 위촉됐다.  

특히 이번 콘퍼런스는 제주이주민의 급속한 증가로 교통·주거난, 쓰레기 급증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시점에서 열리는 행사여서 도민들의 각별한 관심을 받고 있다. 



토론에 앞서 1부 행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위성곤·오영훈 국회의원과 김황국 제주도의회 부의장, 김태석 제주도의회 운영위원장, 김희현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스포츠위원장에 대한 고문 위촉식이 진행된다.

김인극 이사장은 “제주 이주의 근본적인 문제점과 대책을 모색하는 자리가 필요하다는 여론이 높던 차에 이번 콘퍼런스를 마련하게 됐다”며 “토론회를 통해 이주민과 이주 희망자는 물론, 도민들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5월 제주도로부터 재단법인 설립허가를 받은 제주이주지원센터는 이번 콘퍼런스를 시작으로 ▲토론회·정책간담회 정례화 ▲정착지원을 위한 일자리·보금자리 매칭사업 ▲이주현황 분석·관련연구 ▲귀농 귀촌단지 개발·조성 ▲이주관련 소식지 발간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유경표 기자 scoop@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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